아기 6세 한글공부 낱말카드로 시작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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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슬슬 한글공부해야 할
시기가 온듯해요
7세 때 시작할까 했지만 유치원선생님과
상담 후 당장 시작했어요 ㅋㅋ
심각하다고 반에서 친구들보다 뒤처진다는데
이대로 있을 수 없어요^^

82가지 아이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이 사진과 글자가 함께 보여서
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데요
민이는 오래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
이렇게 놀이로 공부를 시작했어요

한글 낱말카드 활용하는 방법


1. 먼저 카드 5장을 골라 2-3번씩 말해주기


2. 다른 종이로 카드를 가리고
카드를 천천히 보여 주며 읽어주기


3. 게임을 하듯 그림이 안 보이게 뒤집어놓고 재빠르게 그림을 보여 줬다가 가리기  

 

한글낱말카드는 주변 사물들로 가방. 공. 모자. 칫솔등 내 물건들과 우리 집에 있는
냉장고. 전화기. 소파. 수건. 휴지 등과
과일 채소 탈것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어요
또한 수공부도 할 수 있게 숫자카드도 들어있어요

​
카드 앞면에는 생생한 사물의 사진과 함께
사물의 이름이 적혀있어서
어렵지 않게 글자 공부까지 할 수 있어요
뒷면에는 의성어. 의태어가 있는
짧은 소개 문구가 있어 어휘력을 풍성하게
익힐 수 있고  사물의 영어이름이 쓰여 있어
영어까지 알 수 있어요

​

사물의 개수를 세며 수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요
우리 민이 숫자카드 보면서 1.2.5.7 하면서
엉터리로 읽네요 ^^

저는 놀이로 6세 한글공부 시작했는데요
낱말카드 여러 장을 펼쳐두고 민이랑 형들이랑
제가 말하는 사물을 먼저 잡는 사람이 이겨요^^
놀이할 때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카드수를
조절하고 사물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펼쳐주세요​
사물을 익힐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
기다려주세요!
우리 민이는 형들보다 빨리 찾으려고
집중해서 잘 찾았어요^^
지금은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그림이 보이는 쪽으로 펼쳐두고 놀이를 했지만
한글을 조금 알게 될 때는 글씨가 적혀있는 카드면으로  놀이하면  한글공부 많이 할 수
있겠더라고요

-사물인지 놀이-

1.5장의 카드를 놓고 카드 속 사물 설명해 주기

2. 엄마가 사물의 특징을 말하면 아이가
찾게 해 주기

3. 맞는 카드를 고르면 칭찬해 주기
틀리면 다시 고를 수 있게 도와주기

우리 민이 요즘 매일 낱말카드로
6세 한글공부 하고 있어요
재미있는지 하루에 몇 번씩 하네요 ㅋ
좋은 현상인데 저는 점점 힘들.... 어... 지네요 ㅎㅎ

​
우리 민이 한글완전정복 그날까지
파이팅 해볼게요~